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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질환 정보

소아비만

소개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이 증가된 상태입니다. 소아의 체지방량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측정하는 방법은 아직 확립되어 있지 않아, 일반적으로 키와 체중을 이용한 비만도나 체질량 지수로서 비만 여부를 판단합니다.

비만도

- 비만도는 표준 체중에 비하여 측정한 체중이 몇 % 증가하는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비만도가 20~30% 미만이면 경도, 30~50% 미만은 중증도, 50% 이상을 고도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체질량지수

- 체질량지수는 체중(Kg)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 2007을 사용하여, 체질량지수가 85~95 백분위수에 해당하면 과체중, 95 백분위수 이상이면 비만으로 분류합니다.

증상원인
단순 비만(원발성 비만)

- 비만을 일으키는 주된 요인으로 신체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많이 섭취하거나, 운동부족으로 인해 섭취한 열량에 비하여 소비가 부족하여 발생합니다.

내분비 질환

-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갑상선 저하증이나 쿠싱 증후군 같은 내분비계 질환으로 인해 비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이차성 비만). 이러한 경우의 비만은 대부분 키가 작으면서 비만도가 높으며 골연령이 지연됩니다.

유전적 요인

- 일반적으로 가족 중에 비만한 사람이 있으면 자녀가 비만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유전적인 요소와 그 가족의 식이습관 등의 환경적인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볼 수 있습니다.

진단과 검사

비만은 여러 가지 유전 및 환경적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출생력, 과거병력, 가족력을 비롯하여 면밀한 식습관 및 일상의 신체활동수준에 대한 청취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신체계측을 통하여 성장평가를 하고 체질량지수와 비만도를 구하며 혈압을 포함한 활력징후를 측정합니다.

진찰을 통해 비만 관련 동반 질환이나 원인이 되는 질환의 유무를 관찰하고 사춘기 발달상태를 평가합니다.

일반적으로 혈당, 지리질검사 및 간효소 수치 등의 일반화학 검사와 소변검사, 갑상선검사 등을 합니다. 또한 필요 시 당화혈색소, 심전도, 폐기능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하기도 합니다.

비만 합병증의 원인으로서 내장지방축적 과다가 관련되므로 내장지방을 측정하는 검사(예, 복부 CT 또는 MRI)를 할 수 있습니다.

비만한 소아에서 검사를 하는 기준 및 항목은 연령 및 비만의 정도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행동수정 치료를 적용하여 식습관 조절 및 신체활동 및 운동량에 대한 조절과 관리를 하여 체중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연령, 비만한 정도, 가족 사항 등을 고려하여 개인별로 단계적으로 접근을 하여야 합니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정기적 상담과 평가를 통해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해결 과정이 필요합니다.

약물치료 및 수술적 치료는 제한된 경우에만 합니다.